
서로 다른 블록체인 사이에서 자산과 정보를 연결하는 브리지는 이용 범위를 넓혀주지만 별도의 위험도 만든다. 같은 이름의 토큰을 이동한다고 해서 보안 구조까지 같아지는 것은 아니다.
이더리움 공식 안내는 브리지를 서로 다른 규칙으로 운영되는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수단으로 설명한다. 메인넷의 자산을 다른 네트워크에서 활용하거나 각 체인의 서비스에 접근할 때 사용된다.
핵심 차이는 누구를 신뢰하느냐에 있다. 운영자나 관리 집단을 신뢰하는 방식이 있는 반면, 스마트계약과 검증 구조에 의존하는 방식도 있다. 후자도 코드 오류나 공격 가능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브리지를 고를 때는 전송 비용과 속도만이 아니라 자산 보관·해제 구조, 스마트계약 위험, 운영 중단 가능성을 함께 살펴야 한다. 특정 서비스의 높은 이용량이 손실 방지를 보증하지는 않는다. 원래 체인의 자산과 다른 체인에서 이를 나타내는 토큰이 어떤 관계인지 이해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