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도 게임 지원을 대형 제작과 인디게임, 청년인력으로 넓히는 예산안을 마련했다. 게임 콘텐츠의 개발 기반과 이를 만들 인력을 함께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게임 분과 자문회의를 통해 2027년도 정부 예산안과 사업 방향을 업계에 공유한다고 밝혔다. 발표된 금액과 지원 규모는 정부안 기준으로, 최종 확정 예산과 구분해야 한다.
신설하는 글로벌 프론티어 제작 지원에는 60억원을 편성했다. 내년 2개 게임에 각각 30억원을 지원하고 선정 게임은 최대 2년간 총 60억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작비 규모가 큰 게임의 개발을 뒷받침하려는 사업이다.
인디게임 창작 지원 예산은 올해 93억원에서 정부안 138억원으로 늘렸다. 지원 대상도 130개에서 2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쟁 방식의 평가 일정과 인력도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청년인턴십은 정부안 66억원으로 최대 500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게임사는 인력 확보 부담을 덜고 청년은 현장 직무 경험을 쌓도록 한다는 취지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게임은 제작 단계의 투자와 숙련 인력이 결과물의 경쟁력에 영향을 주는 콘텐츠 산업이다. 예산안 규모만으로 흥행이나 해외 매출을 보장할 수는 없으며, 최종 예산과 개별 사업 공고에서 선정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