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10.28 | 정책과 산업, 변화의 맥락을 읽다YEOUIDO JOURNAL
정책·경제·산업 뉴스와 해설
YEOUIDO JOURNAL
홈 / 가상자산
가상자산

비트코인을 보냈는데 출력이 두 개? 거스름돈 구조 읽기

UTXO를 소비하고 새 출력을 만드는 거래 방식 이해
여의도저널입력 2026.10.20 20:27

비트코인 전송 내역을 탐색기에서 보면 받는 주소 외에 다른 주소로 나가는 금액이 보일 수 있다. 이것이 곧 알 수 없는 사람에게 추가 송금됐다는 뜻은 아니다. 자기 지갑으로 돌아오는 거스름돈일 수 있다.

비트코인 개발자 문서는 거래가 아직 사용하지 않은 거래 출력인 UTXO를 소비하고 새로운 출력을 만드는 구조라고 설명한다. 선택한 UTXO는 일부만 떼어 쓰는 대신 전체를 입력으로 사용한다.

예를 들어 0.1 BTC짜리 출력을 사용해 0.03 BTC를 보내고 수수료가 0.0001 BTC라고 가정하자. 나머지 0.0699 BTC는 거스름돈 출력으로 돌아올 수 있다. 금액은 구조 설명을 위한 예시이며 실제 수수료 수준을 뜻하지 않는다.

거스름돈 주소는 송금에 사용한 주소와 다를 수 있다. 지갑이 새 주소를 관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탐색기의 출력 목록만 보고 소유자를 단정하기 어렵다. 자신의 지갑 기록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입력 금액의 합계에서 출력 금액의 합계를 뺀 부분이 거래 수수료가 된다. 여러 입력을 쓰거나 여러 수신자에게 보내는 거래도 있어, 출력 개수와 실제 송금 상대 수는 항상 같지 않다.

거스름돈은 입금 보너스나 새로운 수익이 아니다. 기존 자산 중 쓰고 남은 몫이다. 이 구조를 이해하면 탐색기에 표시된 총 이동량과 지갑의 순잔액 변화를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의도저널정치·정책 · 경제·금융 · 산업·기술 · 지식재산 · 기획·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