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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직원이 만든 AI 에이전트 10종, 실무에 활용

내부 개발 TF와 조달 AI 포털 운영…업무 프로그램 12종도 제공
여의도저널입력 2026.10.20 20:36

조달 업무를 아는 직원이 직접 인공지능 도구를 만들고 내부에서 공유하는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외부 기술을 들여오는 것과 함께 실제 업무 수요를 개발 과정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조달청은 20일 내부 AI 개발 태스크포스가 만든 AI 에이전트 10종과 업무 프로그램 12종을 현업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과물을 여러 직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달 AI 포털도 구축했다.

AI 에이전트의 활용 분야에는 예정가격 작성, 입찰참가자격 분석, 국회 요구자료 관리 등이 포함됐다. 일반 업무 프로그램은 계약 통합 관리와 공사 단가기준 비교, 혁신제품 추천 중복성 검토 등을 지원한다.

이 수치는 개발·활용 중인 도구의 종류를 나타낸다. 업무시간이 얼마나 줄었는지나 오류율이 얼마나 개선됐는지를 보여주는 수치와는 다르다. 실제 효과를 평가하려면 사용 범위와 성과 지표를 별도로 살펴야 한다.

조달청은 지난 9월 기관 맞춤형 AI챔피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인력 양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교육은 컨설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공공업무에 AI를 적용할 때는 담당자의 검토와 책임 소재가 함께 설계돼야 한다. 내부 개발의 장점은 현장 요구를 빠르게 반영하는 데 있지만, 도구가 만든 결과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과정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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