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14주 동안 이어지던 자금 순유입이 끊겼다. 같은 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에서도 돈이 빠졌지만 XRP ETF는 순유입을 이어갔다.
14일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솔라나 현물 ETF에서 5~9일 한 주간 2481만달러가 순유출됐다. 이 기간 5거래일 내내 유출이 이어졌다.
일별로는 5일 하루에 925만달러가 빠져 주중 가장 많았다. 상품별로는 비트와이즈의 스테이킹 ETF(BSOL)와 피델리티 상품(FSOL)에서 돈이 빠졌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같은 주 6억8110만달러가 순유출돼 3주 만에 유출로 돌아섰다. 7일 하루에만 4억871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5억4210만달러가 빠져 9월 29일부터 9거래일 연속 유출이 이어졌다. 블랙록의 ETHA에서만 4억7700만달러가 빠져 이더리움 ETF 전체 유출액의 약 88%를 차지했다.
반면 XRP 현물 ETF에는 같은 주 1131만달러가 들어와 13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직전 주 유입액 474만달러의 두 배를 넘었지만, 세 ETF의 유출 합계와 비교하면 1%에도 못 미친다.
29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나온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FOMC가 금리 전망을 어느 쪽으로 움직이느냐가 ETF 자금 흐름의 방향을 가를 변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