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가 작성한 수학 논문에서 재활용할 만한 아이디어를 찾는 연구가 공개됐다. 논문에 새로운 보조정리나 구성법이 등장하는지 살피는 작업과 그 증명이 완전하다고 인증하는 일은 구분했다.
잉 셰의 연구는 12일 arXiv에 공개됐다. 저자는 OpenAI가 10월 공개한 AI 작성 수학 원고 모음에서 38개 문제군을 골라 보조정리, 부등식, 구성법과 증명 방식 등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분석은 기존에 알려진 도구와 이를 새롭게 조합한 경우, 추가 검토가 필요한 아이디어를 가려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저자는 신규성에 관한 평가가 잠정적이며 일부 사례는 평가가 혼재한다고 밝혔다.
연구는 원고의 우선권이나 증명의 정당성을 독립적으로 확정하지 않는다. 형식 증명 도구 Lean으로 코드를 컴파일하거나 커널 검증을 수행하지 않았다는 한계도 명시했다. 따라서 AI가 미해결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는 성과 발표로 읽기보다, 검증할 대상을 정리한 탐색 연구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