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금융관리국이 은행의 인공지능 활용을 뒷받침하기 위해 책임성과 운영 회복력, 신뢰를 중심으로 한 ART 체계를 발표했다.
15일 홍콩 금융관리국(HKMA)에 따르면 새 체계는 AI가 더 많은 데이터와 도구에 접근하고 자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은행이 AI를 도입하면서 통제와 감독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당국은 생성형 AI 실증 프로그램의 두 번째 참여 그룹에서 얻은 경험을 반영해 최신 감독 지침을 냈다. 프로그램에서 시험한 사례의 60% 이상은 에이전트형 AI를 다뤘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해진 범위와 통제 아래 여러 단계의 작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활용 사례다. 해당 비율은 홍콩 은행권의 전체 AI 도입률을 뜻하지 않는다.
학습데이터를 공유하는 기반도 추진한다. 사이버포트와 홍콩대학교가 협력하며, 플랫폼을 설계할 때 데이터 품질 보증을 핵심 요소로 두기로 했다.
에이전트형 AI는 확장된 실증 프로그램에서 추가 시험한다. 당국은 관련 지배구조의 감독 틀을 제안하는 토론 문서도 마련할 예정이다.
논의할 내용에는 이용 의도에 맞춘 책임 구조, 중요한 AI 에이전트를 기록하는 등록부, 필요할 때 작동에 개입하는 장치 등이 포함됐다. 이들 제안이 모두 확정 규칙으로 시행됐다고 발표한 것은 아니다.
HKMA는 AI 개발과 배치 과정에서 명확한 책임, 안정적인 운영모델, 사람의 효과적인 감독이 함께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체계는 금융기술 2030 추진 방향의 일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