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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해설] 이더리움 머지, 전력은 줄였지만 수수료 인하와는 별개

2022년 지분증명 전환…공식 안내는 에너지 소비 약 99.95% 감소 추정
여의도저널입력 2026.10.16 09:49

이더리움의 ‘머지’는 채굴 중심의 네트워크 운영을 지분증명 방식으로 바꾼 전환점이다. 다만 전력 소비 감소와 거래 수수료 인하는 서로 다른 기술 문제다.

이더리움 공식 문서에 따르면 머지는 2022년 9월 15일 기존 메인넷과 지분증명 합의 계층인 비콘체인을 결합하면서 실행됐다. 많은 연산을 경쟁하는 채굴 대신 ETH를 맡긴 검증자가 거래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블록 생성에 참여하는 체계로 전환했다.

공식 안내는 이 변화에 따른 에너지 소비 감소를 약 99.95%로 추정한다. 이는 전환 효과에 관한 추정치이며, 모든 블록체인의 소비 전력을 비교한 수치나 토큰의 투자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는 아니다.

머지는 합의 방식을 바꾼 작업으로 네트워크 처리 용량을 직접 크게 늘리는 업그레이드가 아니었다. 수수료는 이용 수요와 처리 용량 등의 영향을 받는다. 이용자가 머지 때문에 기존 ETH를 새 코인으로 교환하거나 지갑 자산을 이전할 필요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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