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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상품 35개 브랜드 집중 점검…AI 탐지 뒤 권리자 감정

지식재산처, 10월 30일까지 15개 온라인 플랫폼 모니터링
11월부터 해외직구 성수기 대응…연말까지 상시 감시
여의도저널입력 2026.10.13 11:38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생활 밀접 제품을 대상으로 정부와 상표권자가 위조상품 합동 점검에 들어갔다. 인공지능으로 의심 게시물을 추린 뒤 권리자의 감정을 통해 진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지식재산처가 12일 공개한 계획에 따르면 이달 30일까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유아·아동용품, 세정용품의 35개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점검 대상 유통 경로는 오픈마켓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포함한 15개 온라인 플랫폼이다.

의심 판매글을 찾았다고 곧바로 위조품으로 단정하는 절차는 아니다. 필요한 경우 제품을 구매해 상표권자가 정품 여부를 감정하고, 위조상품으로 확인된 판매를 차단한다. 자동 탐지와 권리자의 판단을 결합하는 구조다.

11월부터 연말까지는 해외직구 수요가 몰리는 의류·패션잡화·신발 등으로 대응을 이어간다. 블랙프라이데이와 박싱데이 같은 할인행사에 맞춰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재택 모니터링 인력 85명과 전문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규모 할인행사 기간에는 휴일과 야간에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적발 정보는 관세청 등 관계기관 및 상표권자와 공유해 통관 단계의 국내 유입 방지와 판매 사이트 접속 차단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상표권 침해 대응과 소비자 안전 보호를 함께 겨냥한다. 점검 대상으로 정한 브랜드의 모든 판매 제품이 위조품이라는 뜻은 아니며, 실제 차단 여부는 개별 판매 게시물과 제품 확인을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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