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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해설] 같은 건물인데 투자부동산과 사옥은 왜 다를까

임대수익·시세차익 목적과 직접 사용하는 목적 구별
여의도저널입력 2026.10.16 17:09
토지와 건물 등 실물자산을 표현한 도시 삽화
토지와 건물 등 실물자산을 표현한 AI 삽화. 실제 부동산이나 개발 계획을 나타내지 않음. 제작=여의도저널

기업이 가진 건물은 모두 같은 회계 항목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IFRS재단은 IAS 40의 투자부동산을 임대수익이나 자본가치 상승, 또는 두 목적을 위해 보유한 토지와 건물로 설명한다.

기업이 직접 사용하거나 생산·서비스 제공·관리 목적으로 쓰는 부동산, 통상적인 영업 과정에서 판매하려고 보유한 부동산과 구분한다. 겉모습이 비슷해도 보유 목적에 따라 재무제표를 읽는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투자부동산의 후속 측정에는 공정가치모형과 원가모형이 있다. 공정가치모형에서는 보고기간 말 가치 변화가 손익에 반영되고, 원가모형에서는 감가상각과 손상 등을 반영하며 공정가치를 공시한다.

따라서 부동산 평가이익이 늘었다는 소식은 임대 현금수입이 같은 폭으로 증가했다는 말과 다르다. 어떤 용도의 자산인지, 어떤 측정 정책을 쓰는지 함께 살펴야 기업 간 비교에서 오해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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