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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해설] 재고가 늘면 자산도 좋아질까…평가손실 읽는 법

원가와 순실현가능가치 중 낮은 금액 적용
여의도저널입력 2026.10.16 17:08
토지와 건물 등 실물자산을 표현한 도시 삽화
토지와 건물 등 실물자산을 표현한 AI 삽화. 실제 부동산이나 개발 계획을 나타내지 않음. 제작=여의도저널

창고의 물건이 많아졌다고 기업의 자산 가치가 같은 비율로 좋아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IFRS재단의 IAS 2 설명에 따르면 재고자산은 원가와 순실현가능가치 가운데 낮은 금액으로 측정한다.

순실현가능가치는 통상적인 영업에서 예상하는 판매가격에서 완성에 필요한 비용과 판매에 필요한 비용을 뺀 금액이다. 단순히 매장에 붙인 가격표와 같지 않다.

예를 들어 원가 100인 재고의 예상 판매대금에서 완성·판매 비용을 뺀 금액이 80이라면, 이 원칙에 따른 장부 반영 금액은 80이 된다. 이는 개념을 설명하기 위한 가정이며 특정 기업의 실적 수치가 아니다.

재고를 팔면 관련 매출이 인식되는 기간에 장부금액이 비용으로 반영되고, 가치 하락에 따른 감액도 비용이 된다. 재고 증가를 볼 때는 수량뿐 아니라 판매 가능성과 평가손실을 함께 확인해야 자산의 질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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