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하는 치유농업이 관광과 기업 프로그램을 통해 수요를 넓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농장 운영을 지속하려면 서비스 개발과 함께 이용자를 확보할 경로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이다.
농촌진흥청은 제9차 치유농업 포럼의 주제로 관광산업과 기업의 참여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20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열도록 마련한 행사에는 정책·학계 전문가와 농장 운영자 등의 참여를 계획했다.
발표 의제는 치유관광 관련 제도와 농업의 연계, 웰니스 관광의 흐름,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연결한 농장 운영 사례다. 서로 다른 분야의 수요를 농촌 서비스와 어떻게 연결할지가 핵심이다.
농진청은 올해 4월 치유관광산업법 시행으로 관련 산업을 체계적으로 연계할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신체와 정신의 균형을 추구하는 관광 수요와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도 논의 배경으로 들었다.
농장 입장에서는 프로그램의 내용뿐 아니라 대상 이용자와 운영 인력, 지속적인 참여 경로를 함께 설계할 필요가 있다. 관광객 대상 체험과 기업의 조직 단위 참여는 운영 조건이 서로 다를 수 있다.
이번 발표는 산업 연계 방향을 논의하는 단계로, 매출 확대나 건강 개선 효과가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다. 농진청은 관계부처와 민간기업 협력을 통해 치유농업의 산업적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