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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암표 의심 31명, 수사 의뢰

개인별 게시액 1000만원 이상 사례 추려
총 7억3000만원은 거래 아닌 게시 기준
여의도저널입력 2026.10.21 09:35

정부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입장권을 고액에 재판매한 것으로 의심되는 31명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 암표 신고를 분석해 전날 수사를 요청했다. 한 사람이 올린 판매 게시물의 금액을 합산했을 때 1000만원 이상인 사례가 대상이다.

대상자 31명의 판매 게시 금액은 모두 약 7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확인된 실제 거래대금이나 범죄수익을 뜻하지 않으며, 게시물에 제시된 금액을 기준으로 한 수치다.

문체부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의심 사례가 확인되는 대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추가로 확보하는 정보도 경찰에 제공하고 수사 의뢰를 이어갈 계획이다.

온라인 대응 횟수도 늘린다. 암표 판매 게시물에 대한 게시 제한 요청을 하루 한 차례에서 두 차례로 확대하고, 경기장에서는 경찰·한국야구위원회·구단과 함께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조치는 신고 자료를 토대로 위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사 요청이다. 개별 판매자의 법 위반 여부와 실제 거래 규모는 후속 수사에서 가려질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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