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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38원대로 하루 만에 하락

연준 추가 긴축 부담 덜며 달러 약세
외국인 순매도에 낙폭은 제한
여의도저널입력 2026.10.15 00:58

원·달러 환율이 14일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부담이 줄면서 달러 가치가 약해진 영향이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를 1338.3원에 마쳤다. 오후 3시30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6.8원 낮다.

환율은 1344.0원에서 출발한 뒤 오후 한때 1336.0원까지 밀렸다. 전날에는 코스피 급락과 외국인 주식 매도 여파로 10.0원 뛴 1345.1원에 마감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한 차례 추가 인상 여지를 남기면서도 내년에는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후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온 것도 환율을 끌어내렸다. 다만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1000억원 넘게 팔아 순매도를 이어갔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인 점도 환율 하락 폭을 줄였다. 코스피는 0.44% 내린 6008.81에 장을 마쳤 6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시장은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다음 변수로 꼽는다. 결과에 따라 연준의 긴축 경로와 2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판단에 대한 시장 예상도 바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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