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경기 북부의 중첩 규제 해소와 산업·교통 기반 확충을 추진하고 민생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21일 민주당이 공개한 경기 최고위원회의 발언에 따르면 지도부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지역 성장과 지방재정, 당내 통합, 검찰개혁 문제를 논의했다.
김민석 당대표는 용인·평택 반도체 공장 건설과 전력·용수·교통 투자를 지원하고 경기 북부 성장 기반과 경기도의 취약한 재정을 챙기겠다고 했다. 우수 정책과 입법을 당원·국민의 블라인드 조사로 선정해 지원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마무리 발언에서는 지방재정과 당내 토론 문화, 여당의 인사 의견 전달 방식을 함께 논의하자고 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정부가 편성한 경기 북부 접경 지원 예산 958억원이 지역 변화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의 대통령 기자회견 비판과 장외 정치에 반박하고, 대법관 공석 해소와 최길수 특별감찰관 후보자의 남은 임명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서영석 경기도당위원장은 중첩 규제 개선, AI·바이오 산업 기반과 인재 양성, 광역 교통망 확충을 요구했다. 경기 북부 발전 특별위원회를 꾸려 현안을 중앙당·정부에 전달하고 반도체, 신도시 교통, 돌봄 과제와 총선 준비도 챙기겠다고 밝혔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당내 단합과 함께 경기 북부 규제의 합리적 철폐,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을 촉구했다. 경기도 재정 악화의 원인을 이전 정부의 세수 결손에서 찾으며 관사·관용차 관련 비판이 왜곡됐다고 주장하고 지방재정 정상화 지원을 요청했다.
박선원 최고위원은 투기성 신용은 관리하되 공장·연구개발·신규 주택 등 생산적 투자에 대한 신용은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미래 산업과 주력 산업, 전통 산업의 전환을 함께 지원하고 재정·기금이 민간 투자와 일자리·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예산 불용을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미화 최고위원은 민생·개혁 입법과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통합돌봄에서 65세 미만 장애인이 소외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정신장애인을 포함한 대상 확대, 기존 시설 연계와 AI 활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윤 최고위원은 경기 북부의 교통·생활 기반과 일자리 확충을 지원하고 당내 멸칭과 계파 갈등을 끝내자고 했다. 한동훈 의원의 청문회 공세에 대한 수사를 요구하는 한편 공소청·중수청 출범 때 검찰권 남용 책임자가 핵심 권한을 다시 맡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민수 최고위원은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 개발과 접경 지원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당내 멸칭·혐오 방지 대책을 제안하고, 서울 주택 인허가·착공 감소를 근거로 오세훈 시장에게 공급 실적과 집행 계획을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전용기 최고위원은 인사 검증과 의견 전달은 필요하지만 대통령의 최종 판단과 책임을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한동훈 의원이 공개한 검찰 기소계획보고서의 유출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현직자뿐 아니라 퇴직자의 자료 반출·보관·전달 여부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미경 최고위원은 경기도의 주 4.5일제 시범 사업을 평가하고 추석에도 일하는 공공 노동자, 장기 농성 노동자, 임금 체불 피해자와 외국인 노동자를 살펴야 한다고 했다. 5인 미만 사업장의 유급휴일·수당 등 노동법 적용 확대를 위한 조속한 법 개정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