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충북의 첨단산업과 공항 기반 확충을 지원하고 지방정부의 공약·예산 이행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11일 민주당이 공개한 충북 최고위원회의 발언에 따르면 지도부는 충북도청 문화홀에서 지역 예산, 검찰개혁, 발달장애인 돌봄과 노동 현안을 논의했다.
김민석 당대표는 충북의 첨단산업 역량을 평가하고 지역 순회 회의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불 문화 협력의 의미를 강조하고 서울시정에는 시민 중심의 비판적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개혁을 추진하고 민주당 소속 지방정부의 공약·정책·예산과 공적·개인적 예산 사용을 먼저 점검하겠다고 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한 한동훈 의원의 공세도 비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충북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액이 10조1125억원이라고 설명하며 전략산업과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준비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국회 집회에서 대통령 영정 사진이 등장한 일을 비판하고 이진숙 의원의 책임을 요구했다.
송재봉 충북도당위원장은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충주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와 공공기관 이전,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의 전술핵 재배치와 핵 탑재 훈련 제안에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검찰·방송개혁 입법의 후속 조치를 챙기겠다고 했다. YTN 민영화 감사와 TBS 정상화 문제를 거론하고 공소청 직제·인사 등 개혁의 실질을 둘러싼 우려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원 최고위원은 김승원 후보자 관련 제보와 수사자료의 출처를 문제 삼고 과거 수사와 자료 공개의 경위를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보자의 일방적 주장과 검찰 자료를 구분해 따져야 한다며 법무부의 대응을 요구했다.
서미화 최고위원은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과 최중증 통합돌봄 확대 계획을 설명하며 남은 사각지대를 보완할 예산을 국회가 반영해야 한다고 했다. 프랑스 국빈 방문을 평가하고 국회에서 대통령 영정 사진이 등장한 집회에 국회의장이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성윤 최고위원은 공소청 직제와 검사 정원 관련 우려를 지적하고 미제 사건을 경찰에 일방적으로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했다. 검찰도 기관 전환 과정에서 사건 처리와 국민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민수 최고위원은 한불 교역·투자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국민의힘의 순방 비판에 반박했다. 한동훈 의원에게 공익 제보의 법적 절차와 수사자료 공개 경위를 설명하라고 요구하고 법무부의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전용기 최고위원은 퇴직한 검사도 수사자료 반출과 비밀 유지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무부와 검찰에 자료 보관·유통 경위를 규명하라고 요구했다.
권미경 최고위원은 국회 집회의 대통령 영정 사진을 비판하고 노동 현안 논의를 언급했다. 공무원·교사의 정치 기본권과 메가특구 관련 노동 문제를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