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 한국과 미국의 투자·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기업의 대미 투자와 함께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도 늘리는 양방향 협력이 대화의 주요 의제로 제시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5일 오후 에반 그린버그 미한재계회의 위원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는 케빈 매카시 전 미국 하원의장도 참석했다. 대통령은 양국이 인적 자원과 기술 등에서 가진 강점을 연결하면 협력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대화에서는 방위산업을 비롯한 산업 협력 가능성도 거론됐다. 다만 이번 접견에 관한 발표는 협력 방향과 의견 교환을 담은 것으로, 특정 사업의 투자 금액이나 계약 체결을 확정한 내용은 아니다.
미한재계회의와 한미재계회의는 양국 경제계가 통상·투자 현안을 논의하는 창구다. 이번 만남의 후속 성과는 기업별 투자 계획과 사업 협의가 얼마나 구체화되는지에 따라 판단할 수 있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