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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금 운용 개선, 수익률과 유동성 함께 논의

기획예산처 전문가 간담회…기금별 자금 수요·위험 수준 고려
여의도저널입력 2026.10.20 20:11

정부기금의 여유자금을 운용할 때 중장기 수익률과 필요한 시점의 자금 확보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논의가 진행됐다. 기금마다 돈을 쓸 시기와 감당할 수 있는 위험이 다르기 때문이다.

기획예산처는 20일 학계와 연구기관, 자산운용 책임자 등 민간 전문가들과 기금 자산운용 개선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설립 예정인 미래대응기금의 운용 방향도 함께 다뤘다.

전문가들은 기금별 특성에 맞는 전략과 운용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안정성과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운용 가능 기간과 위험 감내 수준을 고려해 자산배분을 합리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자산배분은 서로 다른 성격의 자산에 자금을 나누는 결정이다. 장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더라도 가까운 시일 안에 지급해야 할 자금까지 같은 방식으로 묶어두면 유동성 관리와 충돌할 수 있다.

미래대응기금에 대해서는 전략적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 효율적으로 운용할 체계를 마련하는 방향을 논의했다. 다른 기금의 사례를 참고해 전문적인 운용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전문가 의견 수렴 단계로 구체적인 자산별 투자 비중이나 목표 수익률이 확정됐다는 발표는 아니다. 실제 운용 방향은 후속 제도와 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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