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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자동차 수출액 5.5% 감소…생산은 증가

내수 13만5000대…전년보다 14.3% 줄어
친환경차 수출 28억9000만달러 기록
여의도저널입력 2026.10.19 15:05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과 국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줄어든 가운데 생산량은 증가했다.

19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9월 자동차 수출액은 60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5.5% 감소했다. 수출 대수는 23만7000대로 4.1% 늘었다.

지역별 수출액은 북미가 30억7000만달러, 유럽연합(EU)이 11억1000만달러로 각각 9.2%, 15.3% 증가했다. 아시아는 3억3000만달러로 60.0%, 중동은 3억5000만달러로 7.1% 감소했다.

산업부는 중동전쟁과 주요국의 강화된 규제가 중고차 수출을 위축시키면서 전체 수출액에도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수출액은 28억9000만달러로 5.9%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한 달간 13만5000대가 판매돼 14.3% 줄었다. 이 가운데 친환경차가 8만대로 비중은 약 59%였다.

산업부는 지난해 10월이던 추석 연휴가 올해 9월로 옮겨 평균 영업일이 3일 줄어든 점을 내수 감소 요인으로 설명했다. 전기차 보조금이 소진되고 신차를 기다리는 소비자가 있는 점도 판매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34만7000대로 3.7% 늘었다. 주요 업체의 임금협상 타결 후 생산 차질분을 만회한 점과 일부 업체에서 발생한 지난해 파업의 기저효과 등이 반영됐다는 것이 산업부 설명이다.

산업부는 중국 자동차 업체의 해외 진출로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업계와 소통하면서 관련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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