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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공적채권 59조원 예상…발행 시기 분산

국고채 제외 7개 기관 기준…10월 국고채 계획은 5조원 축소
여의도저널입력 2026.10.20 22:34
채권 증서와 일정표로 표현한 발행물량 분산
채권 발행 일정과 물량 분산을 표현한 삽화. 제작=여의도저널·AI 생성 이미지

국고채를 제외한 주요 7개 기관의 4분기 공적채권 발행 규모가 전 분기보다 약 6조원 줄어든 59조원 수준으로 예상됐다.

재정경제부는 10월 20일 황순관 국고실장 주재로 채권 발행기관 협의체 제4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점검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산업은행·한국전력·한국주택금융공사·LH 등 관계기관은 3분기 실적과 연말 시장 수급 여건을 함께 논의했다.

3분기 공적채권 발행 실적은 약 65조원으로, 7월 협의했던 67조원보다 2조원가량 적었다. 별도로 집계한 3분기 국고채 발행액은 55조6000억원이며, 9월 말까지 누적 발행액은 179조7000억원이다.

정부가 제시한 4분기 국고채 잔여 발행물량은 44조원이다. 다만 초과세수를 활용해 10월 발행량을 당초 계획보다 5조원 줄였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축소를 검토하기로 했다.

공적채권 발행기관들은 월별 물량과 만기가 한 시기에 몰리지 않도록 분산하고 자금 수요에 맞춰 규모를 조정할 방침이다. 발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 협의체에서 물량과 시기를 수시로 협의한다.

정부는 5대 시중은행의 4분기 은행채 수급 여건도 점검했다. 만기도래 물량은 전년보다 다소 많지만 은행들이 미리 자금을 조달해 향후 추가 발행 수요는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59조원은 국고채를 포함한 전체 채권시장 공급량이 아니라 해당 7개 기관의 발행 예상치다. 실제 발행 규모와 시점은 자금 수요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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