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가 목표액의 86.6%에 해당하는 5198억원을 모으고 판매를 마쳤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공개한 판매 결과에서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모집한 국민투자금은 약 1조1200억원으로 집계됐다. 1차 모집액 6000억원에 이번 2차 자금이 더해진 규모다.
2차 펀드 판매는 9월 30일부터 10영업일 동안 진행됐다. 은행 10곳과 증권사 14곳 등 모두 24개 판매사가 참여했으며, 당초 목표는 6000억원이었다.
발표된 총액 5198억원에는 공모펀드를 운용하는 3개 회사가 책임운용을 위해 넣은 자기재산 150억원이 포함됐다. 판매 창구별로는 은행에서 1703억원, 증권사에서 3345억원이 모였다.
판매금액에서 온라인 채널이 차지한 비율은 83.7%였다. 1차 판매 때의 44%보다 높아졌으며, 이번에는 은행이 75.8%, 증권사가 87.8%로 집계됐다.
서민 기준에 해당하는 투자자의 판매금액 비중은 26.5%로, 1차의 35%보다 낮았다. 발표에 적용한 기준은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이며, 근로소득 외 종합소득이 있으면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로 서민형 ISA와 같다.
금융위는 3개 모펀드의 설정일을 16일로, 10개 자펀드가 실제 투자를 시작하는 시점을 19일부터로 안내했다. 투자자는 가입한 계좌에서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운용 상황은 펀드 설정 뒤 3개월마다 작성·제공되는 자산운용보고서에서 볼 수 있다. 이번 판매 결과의 모집액은 투자 성과나 수익률을 뜻하는 수치는 아니다.

